남상미-이준기 주연 ‘조선총잡이’ 베일 벗다…기대 만발
2014-06-25 23:26
KBS2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가 25일 오후 10시 처음으로 전파를 탔다. 시대적 배경은 조선 말기다. 의문의 총잡이에 의해 개화파 선비들이 백주 대낮에 죽어나가는 사건이 발생하고, 고종의 밀명을 받은 무위소 별장이자 조선 제일의 검객인 박진한(최재성)이 사건을 맡아 총잡이를 쫓으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박진한의 아들 윤강 역을 맡은 이준기는 기방을 밥 먹듯 드나드는 한량을 연기했다. 앞서 ‘왕의남자’ ‘일지매’ ‘아랑사또전’을 통해 쌓은 사극 연기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정수인역을 맡은 남상미는 그동안 보여줬던 여성스러운 모습이 아닌 말괄량이 아가씨의 모습을 연기했다.
벌써부터 많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는 ‘조선총잡이’가 앞으로도 순항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