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본사 이전은 ‘정주영 정신’ 실천”
2014-06-25 22:06
- 안희정 지사 ‘당진 이전 추진 방안 정책토론회’ 참석해 강조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5일 “현대제철 본사 당진 이전은 ‘정주영 정신’의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날 당진 문예의 전당에서 열린 ‘현대제철의 지역기여와 본사 이전 추진 방안 정책토론회’에 참석, “김동완 의원과 당진시민 여러분들이 추진하고 있는 현대제철 본사 이전 문제에 대해 도도 한 마음으로 함께 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현대는 정주영이며, 정주영 정신은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도전이었고, 새로운 미래에 대한 소망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지역과 대한민국이 함께 잘 살아야 한다. 현대가 지역 발전과 균형 발전의 상징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꿈과 소망, 낭만을 열어가는 기업이 되길 기원한다”며 “현대 가족여러분들께 현대제철 본사의 당진으로의 이전은 정주영 정신의 실천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누리당 김동완 의원과 당진시개발위원회에서 주최한 이날 정책토론회는 ‘현대제철의 지역기여와 본사이전 추진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 등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