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독일 켐니츠공대와 학술교류협정 체결

2014-06-25 11:50

송희영 건국대 총장(가운데 왼쪽)이 24일 아놀드 반 질 켐니츠 공과대학 총장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건국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건국대는 24일 독일 켐니츠 공과대학과 학술교류와 학생·교수 교류 등에 관한 상호교류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836년에 설립된 독일 켐니츠 공과대학은 독일 켐니츠에 위치한 국립대학으로 현재 1만10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공과대학이라는 명칭과 달리 상경대학, 문과대학, 사회과학대학 등 비 공학계열 전공의 단과대학들을 가지고 있는 종합대학으로 독일 인쇄전자 공학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건국대와 캠니츠 공과대학은 국제학술대회와 상호 연구원 교류를 통해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번 협정을 통해 인쇄전자 분야의 핵심 기술을 공유하고 연구개발을 활성화하는 한편 대학 간 학술교류를 통한 국제적인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24일 건국대 행정관에서 진행한 이번 협약식에는 송희영 건국대 총장, 신기현 기계설계학전공 교수, 아놀드 반 질 켐니츠 공과대학 총장, 레인하드 바우만 디지털인쇄기술학과장을 비롯한 양 대학 관계자 10명이 참석해 학생교류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