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9월 3일 실시
2014-06-25 06:00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를 9월 3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의평가는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업 능력 진단과 보충,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고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 파악을 통해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9월 모의평가에서는 수능 시행기본계획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모의평가 출제의 연계를 70% 수준으로 유지할 예정이다.
영어 영역 듣기평가 문항 수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17문항이고 듣기평가 시간도 25분 이내로 실시한다.
국어․수학 영역에서는 A형 또는 난이도가 높은 B형을 선택하는 수준별 시험을 실시하고 수험생 학습 부담 경감 등을 위해 국어 B형과 수학 B형을 동시에 선택하는 것은 제한한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해 수험생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전부 또는 일부 영역에 응시할 수 있다.
장애인 권익 보호 및 편의 증진을 위해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수험생 중 희망자에게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해당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을 제공한다.
이번 모의평가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고 8월 6일 실시하는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지원한 수험생도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접수 기간은 30일부터 내달 10일까지로 재학생은 재학 중인학교, 졸업생은 희망에 따라 출신 고등학교 또는 학원, 검정고시생 등 출신 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현 주소지 관할 85개 시험지구 교육청 또는 응시 가능한 학원에 신청하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학원 시험장의 경우에는 교육청에서 감독관을 파견해 시험당일 아침 모의평가 문답지 인수에서부터 매 교시 문제지 개봉 등 학원시험장의 문제지 보안 및 시험관리 제반 사항을 점검한다.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시행 계획 및 85개 시험지구 교육청 현황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와 EBSi 홈페이지(www.ebsi.co.kr), 시・도별 비학원생 접수 가능 학원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정보제공 사이트(www.suneung.re.kr)에 게시할 예정이다.
응시 수수료는 국고에서 지원하는 재학생을 제외한 수험생에 대해서는 1만2000원을 징수한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기재하고 등급은 현행과 같이 9등급제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