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재외국민 및 외국인 특별전형 131개 대학 4545명 선발

2014-06-24 11:32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4년제 대학의 2015학년도 재외국민 및 외국인 특별전형 모집요강 주요사항을 통해 131개 대학에서 4545명을 선발한다고 24일 발표했다.

2015학년도 재외국민과 외국인 모집요강 주요사항은 책자로 제작해 외교부를 통해 각국 재외공관과 전국 시도교육청 및 관련 기관에 배포한다.

대교협 대학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univ.kcue.or.kr)에도 공개한다.

재외국민의 경우 대학별로 입학정원의 2% 범위 내에서 모집인원을 정할 수 있고 부모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 북한이탈주민, 외국에서 초 ․ 중 ․ 고 전교육과정 이수자는 정원 제한 없이 모집할 수 있다.

2015학년도 재외국민 및 외국인 특별전형 실시 대학은 국․공립 32개교, 사립대학 142개교 등 174개교로 이 중 서울대, 순천향대, 원광대 등 43개교는 부모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 등을 정원 제한 없이 선발한다.

2015학년도 재외국민 및 외국인 특별전형을 실시하는 174개 대학 중 입학정원의 2% 범위 이내의 재외국민을 모집하는 대학은 131개교로 모집인원은 국공립 24개교 1104명, 사립 107개교 3441명이다.

재외국민 및 외국인 특별전형의 지원 자격은 영주교포자녀, 해외 근무자 자녀, 국적취득 외국인, 전교육과정을 외국에서 이수한 재외국민 및 외국인, 북한이탈주민 등이다.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은 부모 ․ 학생의 외국 거주의 적법성 및 직업 특성에 따른 국가 기여도 등을 감안해 부․모 직업과 거주기간 등을 자격기준으로 부가적으로 설정하도록 하고 있다.

영주교포 및 공무원․상사직원․국제기구 근무자 등 해외근무자의 경우 일반적으로 ‘부모 및 학생 모두가 외국에서 2년 이상 거주, 고등학교 과정을 포함해 중 ․ 고등학교를 연속 2년 이상 재학할 것을, 건국대, 부산대, 한국외국어대 등 일부 대학에서는 3년 또는 4년 이상의 거주 및 재학 기간을 자격기준으로 설정하고 있다.

재외국민 및 외국인 특별전형은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해 초 ․ 중 ․ 고 성적, 수학계획서 등을 반영하는 서류전형, 영어 ․ 수학 ․ 국어 등 필답고사, 면접고사 등 다양한 전형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전형요소 및 전형방법은 동일 대학이라 하더라도 인문, 자연, 의학 등 모집단위별로 다른 경우가 있어 반드시 해당 대학의 재외국민 및 외국인 특별전형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재외국민 및 외국인 특별전형의 모집시기는 201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의 수시 ․ 정시 ․ 추가모집 전형일정을 준수해야 한다.

수시모집 전형일정의 경우 일반 수시전형보다 이른 내달 1일부터 시작해 12월 4일까지로 등록은 일반 수시전형과 동일한 기간인 8월부터 10월까지 하면 된다.

부모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과 전교육과정 해외 이수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형의 모집시기 및 방법은 대학이 자유롭게 정할 수 있고 9월 입학 모집도 가능하다.

수시모집 내에서는 대학별 재외국민 및 외국인 특별전형간 복수지원이 가능하고 수시모집 대학에 있어서는 전형기간이 같아도 6개 전형 이내에서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산업대학․전문대학은 제한없이 복수지원할 수 있다.

해당 대학에서 금지하고 있지 않을 경우 동일 대학 내 복수지원이 가능하고 수시모집 합격자는 등록의사와 관계없이 정시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정시모집에서 군별모집을 실시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경우에는 동일 모집기간 군에서는 하나의 대학에만 지원할 수 있다.

정시모집 등록자는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대교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