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음성 쌍정2리 ‘가스안전마을’ 지정 협약
2014-06-24 09:48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전대천)는 24일 충북 음성군 맹동면 쌍정2리 마을을 ‘가스안전마을’로 지정, 협약을 맺고 현판식과 노후 가스시설 개선 및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스안전마을은 가스사고에 취약한 농촌지역의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와 마을간 협약을 맺어 공사가 노후 가스시설 개선과 교육을 지원하는 등 가스사고 없는 안전한 마을을 만들고자 상호 협력하는 제도다. 현재 전국적으로 11개 마을이 지정돼 있으며, 쌍정2리 마을이 12번째로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가스안전마을 지정 협약과 현판식순으로 진행됐으며, 농촌 일손돕기의 일환으로 수박줄기 제거, 고추대 끈매기 봉사와 마을회관을 비롯한 10개 가구의 노후 가스레인지를 교체하는 등 가스안전관리 활동과 함께 마을 발전기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해 지역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가스안전마을 협약을 축하해 주었다.
전대천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가스사고 예방활동을 통해 가스사고 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농촌마을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