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고양 국제캠핑페스티벌에서 가스안전 홍보

2014-06-12 17:05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가스안전공사가 여름 휴가철 캠핑시 휴대용 가스레인지 부탄캔 폭팔 등 가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나섰다.

가스안전공사는 12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4 국제아웃도어캠핑페스티벌’에 참여해 캠핑시 가스안전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부탄캔 폭발사고는 2011년 30건, 2012년 18건, 지난해 19건 등 최근 5년간 124건이 발생해 전체 사고의 19%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도 사망 2명, 부상 186명에 달했다.

이에 공사는 이번 켐페인을 통해 휴대용 가스레인지, 가스등, 가스난로 등 캠핑용 가스용품 사용요령을 알리고, 일회용 캠핑용기의 불법사용 및 재충전의 위험성을 전달할 방침이다.

또 명화 모나리자, 절규 등 재미난 이미지를 활용해 생활 속 가스안전을 체험하는 ‘가스안전 트릭아트’ 사진 이벤트도 실시한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캠핑시 가스안전 수칙으로 삼발이 크기에 맞는 조리기구 사용, 부탄캔 가열 금지, 알루미늄 포일 사용 금지, 쓰고 남은 부탄캔 관리 철저, 밀폐된 공간에서 가스등 및 가스난로 등 가스용품 사용 금지, 캠핑용 가스용기의 KC마크 확인 및 불법 재충전 금지 등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