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주거현물급여 집수리사업' 본격 추진

2014-06-23 15:56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올 하반기 저소득 계층의 열악한 주거시설을 고쳐주는 '주거현물급여 집수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주거현물급여 집수리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대상으로 우선 순위를 정해 도배와 장판, 보일러, 지붕 등의 수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사업비 1억원을 투입, 사업에 참여하는 가구 1가구당 220만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5월까지 대상 가구에 소요될 수리비 견적 확인을 완료했으며,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마칠 예정이다.

특히 자활기업(새누인테리어)이 시행기관으로 사업에 참여한다.

한명현 군 주민복지실장은 "집수리사업은 주거현금급여보다 만족감이 클 것으로 기대돼 지속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며 "개편되는 주거급여제도에 좀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