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코리아, 올-뉴 캐딜락 CTS 본격 판매 돌입
2014-06-23 13:48
올-뉴 캐딜락은 럭셔리 모델 5450만원, 프리미엄 모델 6250만원으로 경쟁 차종으로 꼽은 BMW 5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에 비해 최대 1000만원 이상 가격이 낮게 책정됐다.
GM코리아는 "올-뉴 CTS는 국내 수입차 시장 내 최대 규모인 중형 럭셔리 세단 세그먼트에서 캐딜락을 완전히 새롭게 포지셔닝하는 CTS의 3세대 모델이자 국내 시장 재도약을 선언한 캐딜락 브랜드의 야심작"이라고 강조했다.
올-뉴 CTS는 캐딜락 제품 포트폴리오의 핵심 역할을 담당해 온 CTS 세단의 신모델로, 브랜드 특유의 대담하면서 정제된 디자인과 경량 차체가 발휘하는 강력한 퍼포먼스, 그리고 최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루며 ‘BOLD LUXURY’의 진수를 선보인다는 것이 GM코리아 측 설명이다.
올-뉴 CTS는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은 120mm 길어지고 전고는 25mm 낮아진 반면 무게는 130kg 이상 가벼졌다. 경량 차체와 결합된 2.0리터 직분사 터보엔진은 최고출력 276마력을 낸다.
국내 시장에서 캐딜락 브랜드 재런칭을 통한 본격적인 시장 확대를 추진 중인 지엠코리아는 전국 규모의 캐딜락 영업 네트워크 재편과 함께, 올-뉴 CTS 출시를 기념한 대대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23일부터 공중파를 비롯해 케이블 TV, 옥외 광고 등 다양한 채널에 걸쳐 올-뉴 CTS 안팎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CTS 마이크로사이트(www.allnewcts.co.kr)를 오픈해 차량의 특장점을 비롯한 브랜드 스토리를 시각적으로 제공하고, 아울러 시승을 희망하는 고객의 신청을 받아 올-뉴 CTS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재준 GM코리아 사장은 "올-뉴 CTS는 독일의 뉘르브르크링 서킷에서 극한에 이르는 테스트와 정밀한 튜닝 작업을 통해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주행 성능을 완성했다"며 "새로운 캐딜락, BOLD LUXURY의 진정한 가치를 담은 올-뉴 CTS는 강력한 퍼포먼스와 편안함, 안전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국내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