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대규모 건설사업장 현장감사…1억3200만원 감액 조치

2014-06-23 12:49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달 대규모 건설사업장 3곳에 대한 컨설팅 현장감사를 벌여 예산낭비 요인이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 1억3200만원을 감액처분했다고 23일 밝혔다.

감액 대상은 현장여건 변경에 따른 감액을 미조치한 경우 등이다.

또 시는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사업장에 대해 시정 조치하는 등 모두 17건을 조치했다.

시는 2011년부터 매년 2차례에 걸쳐 도급급액 10억원 이상의 건설사업장에 대해 컨설팅 현장감사를 벌이고 있다.

사업장의 안전관리 실태와 하자 예방을 위해 사후 적발이 아닌 공사 중 치유를 목적으로 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감사에는 건축·구조·상하수도 분야의 교수와 기술사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