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벤처기업의 노하우, 후배 기업에 전달
2014-06-23 12:01
중기청-벤기협, '벤처스타트업 코칭지원단' 구성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벤처기업 선배들이 후배 기업에게 성공 노하우를 전달한다.
23일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는 초기벤처기업의 성공적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벤처스타트업 코칭지원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글로벌 진출 세미나와 비즈니스 상담회(투자·기술협력 등)를 개최한다.
벤처스타트업 코칭지원단 행사는 미국·유럽·일본 등 해외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기업가와 과학자, 투자자 등을 강연자로 초청해 세미나와 상담회로 진행된다.
세미나는 글로벌 진출과 기술 및 투자를 주제로 총 4개 세션으로 구분된다.
비즈니스 상담회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세미나 강연자를 포함한 국내외 전문가와 참여 창업자 간 사전매칭 후 1:1 상담회(투자, 기술협력, 비즈니스 등)방식으로 열린다.
또 코칭서비스의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오프라인 정기 상담회를 9월과 11월에 추가 개최할 계획이다. 상시 상담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도 하반기 중 구축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창업할 때부터 해외시장을 겨냥할 수 있도록 성공한 벤처기업이 후배 창업기업에 재투자하고 성공 경험을 물려주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