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어교육도시, NLCS Jeju 첫 졸업생 54명 배출

2014-06-20 18:56
오는 21일 졸업식, 졸업생 전원 영미권 명문대학 대거 합격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영어교육도시 NLCS Jeju가 첫 졸업생을 배출, 오는 21일 정든 교정을 떠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JDC)가 출자한 국제학교 운영법인 ㈜해울은 NLCS Jeju 졸업식에서 54명이 졸업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졸업생 54명 가운데 52명 전원은 해외대학 입학허가를 받았다. 

이중 영국계 대학 케임브리지, 옥스퍼드, UCL(유니버시티 컬리지 런던), LSE(런던 정치경제 대학교) 대학, 미국계 대학 스탠포드 및 예일, 프린스턴, 콜럼비아 등 47명이 영미권 해외 명문대에 대거 합격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해마다 40% 이상 영국의 옥스퍼드, 캠브리지 및 미국의 아이비리그에 입학하는 NLCS 본교의 학업 성취도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결과다.

졸업생들은 23일부터 일주일 간 진행되는 ‘NLCS Jeju 아트페스티발 행사’에 참가하는 일정을 끝으로 NLCS의 동문으로서(Old North Londoners) 이름을 남기게 된다. 이번 졸업식에는 스캇 와이트먼 주한영국대사, 학교 관계자 및 재학생들이 참석한다.

한편 NLCS Jeju는 160여년 전통의 영국명문 사립학교 NLCS Jeju 해외 첫 캠퍼스다. 본교에서 직접 선발한 우수한 교사진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본교와 동일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NLCS Jeju 수업 사진 [사진제공=해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