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배달통, 월드컵 특수로 주문량 전월대비 50% 증가

2014-06-20 10:35

[사진제공-배달통 ]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국가대표 배달앱 ‘배달통’은 월드컵 막이 올라간 지난 13일부터 한국과 러시아 경기가 종료된 18일 오전 9시까지 주문량은 지난 5월 대비, 전화주문 44%, 모바일 결제 주문 48%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배달통 어플은 배달업체의 영업 시간에만 주문 버튼이 노출 되어 주문 가능 시간이 확인 된다. 또한, 모바일결제로 현금 없이도 신용카드와 휴대폰, 모바일 티머니 등으로 주문과 결제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편리한 결제 서비스와, 배달업체의 영업 시간에만 주문버튼이 노출되어 주문가능시간이 확인되는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13~18일 기간 중 배달앱 배달통 모바일 결제 주문량을 살펴본 결과, 전체 주문량의 40%로 ‘치킨’이 주문 1위를 차지하였고, 이어 2위에는 ‘한식/분식’이 17%로 순위에 올랐으며, 3위는 11.3%로 ‘야식/찜/탕’이 뒤를 이었다. ‘치킨’은 해당 기간 주문량이 지난 5월과 비교해 38%나 증가했다.

배달통은 대한민국의 승리를 기원하며 시작한 월드컵 기념 할인 쿠폰 이벤트 효과도 톡톡히 누리고 있다. 모바일 결제 주문 시, 플러스 쿠폰 입력란에 ‘월드컵도 식후경’ 문구를 넣으면 선착순 1만명에게 3000원을 즉시 할인해 주는 이벤트이다.

배달통 관계자는 “월드컵 이벤트는 오는 27일 까지 계속되지만, 이미 5000명이 넘는 회원이 할인 쿠폰을 사용했으며 4~5일 안에 할인 쿠폰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벤트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반영해 알제리 전과 벨기에 전에는 더 큰 할인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가 있을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