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코어파이어 기반 ‘AT&T NFC Connect 플랫폼’ 상용화
2014-06-19 11:07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SK C&C(대표 정철길)가 19일 자사의 모바일 커머스 솔루션 ‘코어파이어(CorFire)’를 바탕으로 美이동통신사인 AT&T의 ‘NFC Connect 플랫폼 상용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AT&T는 이번 ‘NFC-Connect 플랫폼 본격 론칭’에 앞서 미국 대학교 운영 전문 아웃소싱 업체인 블랙보드(Blackboard)와 함께 투레인 대학교와 퀴니피악 대학교의 학생증을 모바일 ID로 교체하고 SP-TSM서비스를 시범 실시했다.
AT&T는 이달 초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NFC Solution Summit’에서 SK C&C의 플랫폼을 사용해 ‘AT&T NFC Connect’와 ‘Commerce Connect Service’를 제공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업자들은 SP-TSM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존 NFC 기반의 모바일 커머스 서비스처럼 기프티콘, 쿠폰 등 다양한 모바일 마케팅이나 자신의 서비스 이용에 한정된 선불카드 발급은 물론 ID카드 발급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다만 신용카드•직불카드 기반의 외부 결제 기능은 이번 사업 범위에서 제외됐다.
SK C&C 김민석 모바일사업본부장은 “AT&T의 NFC Connect는 자신만의 독자적인 모바일 커머스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려는 고객들의 수요를 완벽히 수용한다”며 “CorFire를 기반으로 다양한 ID카드 시장 대체 등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특화 모바일 커머스 솔루션과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