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페페 박치기 이어 알렉스 송 팔꿈치 가격…"무에타이 선수 많네"

2014-06-19 09:10

카메룬 크로아티아 알렉스 송[사진=MBC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포르투갈 페페에 이어 카메룬 알렉스 송이 팔꿈치 가격으로 퇴장을 당하자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번 올림픽에는 무에타이 선수가 많네~ 박치기부터 팔꿈치까지" "분노의 곡괭이질" "알렉스 송, 레드카드 보자마자 얼굴 숙이던데… 알면서 왜 그랬나?" "알렉스 송 퇴장 당해도 할 말 없네" "페페 보고있나?" "뭐 이건 페페보다 심하네" "너무하네. 전세계가 보고 있는데" "페페보다 더 이상하네" "저 상황에서 왜 팔꿈치로 찍은건지 이해가 안된다" "알렉스 송, 상대편이 진로방해한 게 짜증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A조 2차전 카메룬 크로아티아 경기에서 알렉스 송은 크로아티아 선수 만주키치의 등을 가격해 레드카드를 받으며 퇴장당했다.

이날 알렉스 송은 만주키치와 몸싸움을 벌이다가 밀리자 뒤에서 팔꿈치로 가격했고, 이를 본 주심이 곧바로 퇴장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