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스타’ 김구라 “이정 거지 시절에 제주도 갔다가…” 폭로
2014-06-19 00:45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MC 김구라는 가수 이정의 재정 상태가 좋지 않다고 털어놨다.
김구라는 “KBS에 다니는 모 PD가 이정과 제주도 여행을 같이 갔는데 (그때 이정이 거지여서) ‘내가 (돈을) 다 썼다’ 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이정은 “그때는 정말 거지였다. 그 여행이 제주도에서 살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은 “3년 전부터 제주도에 내려가서 살 계획을 갖고 있었다. 제주도가 막연한 기대를 갖고 가서 살 수 있는 곳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돈 욕심이 크게 없다. 돈을 벌면 누구에게 베풀지 생각하는 게 정말 행복하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는 심현섭, 김지훈, 이정, 박현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