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스타’ 김지훈 “사귄 여자 말했다가 입 조심해라 전화받았다”

2014-06-19 00:28

[사진=MBC 화면 캡쳐]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 배우 김지훈이 열애설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지훈은 “조여정이 거짓말을 했을 수 있다. 여기에서 무조건 진실만을 말해야 하는 건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김지훈은 앞서 SBS 예능 프로그램 ‘화신’에 출연했을 당시 “함께 호흡을 맞춘 조여정 구혜선 임정은 이수경 중 한 명과는 진짜 만났다”고 교제 사실을 시인했다. 이후 조여정은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자리에서 “난 (김지훈의 그녀가) 아니다”고 해명했다.

김지훈은 언급된 네 명의 여배우에 대해 “지인의 소개나 드라마 출연으로 인연을 맺었던 사람들”이라고 설명하며 “지금 같이 작품을 하고 있는 오연서와 유부녀 이유리도 추가해 달라”고 농을 던졌다.

이어 “그날 방송에서 사귄 사람 이름을 언급했다가 직접 전화가 왔다. ‘입 조심하라고 하더라’ 잘한 일은 아니니까 반성했다”며 “명단에 여러 여자를 더 추가한 건 사람들을 헷갈리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방송에는 심현섭, 김지훈, 이정, 박현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