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MICE 카드」사업 업무협약 체결

2014-06-18 10:58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유영성)는 외국인 MICE 행사 참가자들이 행사장 주변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천 MICE 카드」를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둔 올 7월 출시할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 신한카드(주), (주)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은 6월 18일 오전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MICE 카드」사업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 MICE 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제3차 국제회의산업 육성 기본계획』중 지역 MICE 카드 확대 정책에 발맞춰 인천광역시에서 MICE 행사에 참가하는 내․외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누구나 발급 가능한 선불카드이다.

교통카드와 할인쿠폰 기능을 동시에 포함하고 있는 인천 MICE 카드는 송도국제도시, 차이나타운 등 인천 주요관광지, 특급호텔, 맛집, 쇼핑센터 등에서 결제할 경우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송도컨벤시아 내에 위치한 「인천 MICE 카드」데스크에서 카드 발급, 충전, 환불을 비롯하여 관광 안내부터 택시 예약까지 관광객에게 필요한 모든 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는 7월 중 「인천 MICE 카드」를 론칭해 MICE 행사 참가 외국인을 비롯해 아시안게임 해외 기자단, 선수단,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인천 MICE 카드」사업 업무협약 체결[사진=인천도시공사 제공]

또한, GCF 등 인천에 둥지를 튼 13개 국제기구 근무 외국인 및 크루즈 관광객 등으로 고객층을 확대하여 MICE․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인천도시공사 담당자는 “인천 MICE 카드를 통해 국제회의 참가 외국인의 지역 내 소비활동을 촉진하고 소비 패턴을 분석하여 효과적인 마케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