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대 프라임칼리지 2년 연속 민간 우수 귀농·귀촌교육 선정
2014-06-18 10:56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프라임칼리지는 제2 인생설계과정의 귀농·귀촌 교과목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축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선정한 민간 우수교육과정으로 인정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방송대 교과목이 민간 우수 귀농·귀촌 교육과정으로 선정되면서 해당 교과목을 수강한 학생은 교육 수료 후 해당 교과목 수강 시간을 귀농·귀촌 정착 시 필요한 정부 정책자금 지원 대상 필수이수시간(총 100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우수교육과정으로 선정된 교과목은 귀농귀촌의 이해, 도시농업 과정, 부농의 꿈, 힐링 채소, 우리나라 약초 이야기, 웰빙을 꿈꾸는 희망 원예 등 5개 과목이다.
‘귀농귀촌의 이해’와 ‘도시농업 과정’은 귀농 귀촌에 대한 기초지식을 학습할 수 있고 ‘부농의 꿈, 힐링 채소’와 ‘우리나라 약초 이야기’는 작물별 재배법과 기능을 기본으로 향후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웰빙을 꿈꾸는 희망 원예’는 2회에 걸친 워크샵을 통해 실제 실습을 해볼 수 있어 생활원예에 관심이 높은 중장년층 수강자에게 인기가 높은 과목이다.
제2인생 준비를 위해 지난해 ‘부농의 꿈, 힐링 채소’를 수료한 이기권씨(54)는 “처음 접한 온라인 학습이라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반면에 관련분야 전문가와 지도 교수님이 온라인을 통해 상시적으로 질문과 답변을 해줘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교육 과정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동국 프라임칼리지 학장은 “귀농·귀촌 과정은 학계 및 국가기관, 민간단체 등 다양한 강사진을 구축해 높은 수준의 콘텐츠를 확보했다”며 “앞으로는 현장감 있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오프라인 실습을 보강하는 등 일부 과정을 보완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라임칼리지는 4050세대의 제2 인생 설계 및 노후 준비를 위해 귀농귀촌 교과목 외에도 인문교양 및 시민문해, 제 2인생대학, 국제개발협력/사회적경제, 전문자격, 창업 등 실생활에 접목이 가능한 교과목을 다루고 있다.
내달에는 ‘작은집, 싸게 짓고 행복하게 살기’, ‘스포츠마케팅’, ‘통합의학으로 건강 달인되기’ 등 새롭고 다양한 교과목들을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30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방송대 프라임칼리지 제2 인생설계과정 홈페이지(http://prime.knou.ac.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02-3668-4433~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