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고교 루키’ 이수민, 1군 데뷔전서 1이닝 1실점
2014-06-17 22:31
이수민은 17일 오후 6시 40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 등판해 1이닝 동안 3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수민은 선두 타자 안정광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그러나 박계현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뒤 신현철을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실점 위기를 벗어나는 듯 했으나 이명기와 조동화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실점했다. 이어 임훈을 2루수 앞 땅볼로 아웃시키며 이닝을 종료했다.
고교 선수 시절 투수 랭킹 1위로 평가받았던 이수민은 체격 조건과 투구 자세가 ‘돌부처’ 오승환과 닮아 관심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