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클라우드 방식 쇼핑몰 트래픽 처리기술 적용
2014-06-17 09:41
클라우드 방식의 트래픽 처리 기술 적용해 실시간 서버 자동 증설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카페24(www.cafe24.com)를 운영하고 있는 심플렉스인터넷(대표 이재석)은 17일 클라우드 방식의 온라인 쇼핑몰 트래픽 처리 기술을 적용해 사이트 운영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온라인 쇼핑몰이 포털 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거나 성공적인 마케팅으로 갑자기 사이트의 방문자가 급증하는 순간에도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온라인 비즈니스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페24는 쇼핑몰 솔루션, 마케팅, 호스팅 인프라 등 주요 서비스 분야의 상호 연계를 통해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실시간 유연한 대응이 가능한 강력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적용한 클라우드 방식의 트래픽 처리는 대량의 트래픽 발생 시 L7스위치를 이용, 실시간 추가 서버 할당 및 트래픽 분산을 자동화하는 것으로, 실시간 트래픽이 증가하는 게 인지되는 순간 서버를 여러 대 증설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기존에는 사이트 방문자 급증 시 서버가 준비됐다고 하더라도 네임서버에 IP를 추가하는 등 서버를 서비스에 투입하는데 최소 10분~15분의 시간이 소요됐다. 반면, 클라우드 방식의 트래픽 처리를 통해 사이트 방문자 수에 관계없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온라인 쇼핑몰의 고속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온라인 쇼핑몰이 효과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무엇보다 이를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안정적인 인프라가 중요하다”며 “신기술과 관련 서비스 인프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쇼핑몰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