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직장녀, 경력단절 막으려 자기계발 열심
2014-06-16 14:04
미혼 직장 여성 10명 중 6명 자기계발 열중
기혼 직장 여성들의 사회생활 걸림돌로 육아와 가사 가장 많이 꼽아
기혼 직장 여성들의 사회생활 걸림돌로 육아와 가사 가장 많이 꼽아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미혼 직장 여성들이 결혼 후 경력단절을 막기 위해 부지런히 자기계발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커리어를 위해 자기계발을 하느냐는 질문에는 76.3%가 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주력하는 분야는 업무관련 자격증 취득이 21.8%, 업무관련 전문 지식공부가 20.3%로 높게 나왔다. 토익 등 외국어 관련 준비는 18%로 뒤를 이었다.
기혼 여성이 일을 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무엇이냐고 묻는 질문에 가사 및 육아 부담이라는 응답이 67.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기혼 여성에 대한 사회적 정책부족 18%, 기혼 여성의 직장 내 차별 8% 등의 순이었다.
여성코치 전문 작가 아리카와 마유미는 “한국과 일본사회가 남녀의 역할이 고정돼 일과 가정을 병행하기 어렵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