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멘션데이타, 첫 번째 연간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표
2014-06-13 08:59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ICT 솔루션 전문 기업인 다이멘션데이타는 '2013 지속가능성 보고서(2013 Sustainability Report)'를 출간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다이멘션데이타 그룹사 최초로 발간 된 이 보고서는 인구 성장과 기후 변화와 같은 미래의 변화가 비즈니스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 지, 또한 ICT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어떠한 긍정적 기여를 하는 지에 대해 다루고 있다.
보고서의 미래 부분에서 다이멘션데이타는 비행기 여행과 데이타센터가 그룹내 탄소 배출의 가장 주요한 두 개의 요소라고 지적하면서, 해당 요소들이 비용과 탄소 배출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하면서 이동과 에너지 사용 감소에 초점을 둔 해결책을 강조했다.
2013 지속가능 보고서는 다이멘션데이타가 당사의 ICT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에너지 사용과 수자원 사용 및 비용, 그리고 전자 폐기물량을 감소하도록 도움을 준 다양한 실례들을 담고 있다.
실제로 남아프리카의 한 메이저급 금융 서비스 제공 기업은 다이멘션데이타를 통해 네 개의 분산된 스토리지 및 컴퓨팅 시스템을 하나의 고성능 데이타 센터로 통합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이고 유연하며 확장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주요 장난감 제조업체의 경우에는 다이멘션데이타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통해 생산 비용을 30%까지 절감했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 사용량과 전자 폐기물량을 줄이기도 했다.
또한 대규모 북미 기업들의 IT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전환할 경우 2020년까지 총 123억 달러의 비용 절감 및 8,750만 톤의 탄소 배출량 감소가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도 밝혔다
다이멘션데이타의 글로벌 e-폐기물(eWaste)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지난 2년 여 간 매립지로 보내진 전자폐기물량을 줄일 수 있었으며 다이멘션데이타의 경우에는 자사의 비즈니스 운영에 있어서 회계년도 2012년 대비 2013년에 16%의 탄소 배출량 감소를 달성했다.
다이멘션데이타의 그룹 CEO인 브랫 도슨(Brett Dawson)은 “다이멘션데이타 환경 지속가능성 전략의 기초는 비용을 줄이고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며 사회에 기여하는 ICT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우리의 고객과 비즈니스 그리고 임직원을 위한 출장과 에너지 사용 및 낭비를 줄이는 것이다.”라며 “이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깊이 새기고 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