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특급 호텔에서 즐기자!

2014-06-12 08:09
국가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특별한 호텔 프로모션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전 세계인이 기다려 온 축제 '브라질 월드컵'의 개막이 성큼 다가왔다. 특히 올해에는 바다 건너 지구 반대편의 생소한 남미 문화권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남미 문화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에 호텔업계는 브라질을 포함하는 남미 지역의 맛과 문화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브라질 정통 음식부터 주변의 다양한 남미국가의 음식들과 와인들을 손 쉽게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미리 시작된 각종 축제 프로모션으로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브라질에 가지 않고도 축제 기분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The-K호텔서울은 오는 7월 14일까지 뷔페 레스토랑 ‘더 파크’에서 10종의 브라질 건강요리를 선보이는 ‘2014 브라질 푸드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The-K호텔서울 제공

브라질 식 샐러드 요리인 비나그레지, 냉동 아사이 스무디를 활용한 아사이 베리 볼 샐러드, 브라질의 대표 스튜인 페이조아다 등 10종의 브라질 요리와 함께 더파크 이용 고객 모두에게 생맥주를 무제한 제공한다.

이달 15일부터 26일까지 한국 대표팀 조별 리그 3경기의 예상 스코어를 맞추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더 파크 뷔페 식사권을 제공하는 ‘스코어 맞추기’ 이벤트도 연다.

한국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할 경우 15%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하는 ‘16강 기원’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서울팔래스호텔의 뷔페&카페 레스토랑 스톤플레이트에서는 오는 7월 20일까지 ‘브라질삼바&BBQ피에스타’를 선보인다.
 

서울팔래스호텔

뷔페 코너에서는 소고기 타코, 퀴노아 스튜, 코코넛 야채 쌈 등 브라질을 대표하는 요리들을 맛볼 수 있다.

브라질을 대표하는 초콜릿 스낵인 ‘브리가데이로’를 비롯해 초코 헤이즐넛, 브라질 타피오카 치즈 등 브라질 국민 간식으로 불리는 디저트도 함께 마련된다. 

◆롯데호텔서울과 잠실, 부산점에서는 브라질 현지 셰프 2인을 초청한 가운데 오는 17일부터 5일간 브라질 대표 음식 8종을 맛볼 수 있는 ‘브라질리안 푸드 딜라이트’ 프로모션을 마련한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엔터테인먼트 바 그랑아Ⅱ는 ‘비바, 브라질리언 바비큐 파티’를 선보여 브라질 향신료와 소스를 가미한 즉석 바비큐와 소시지, 각종 야채를 뷔페 형식으로 제공한다.

◆그랜드 힐튼 역시 이달 13일부터 7월 14일까지 ‘싸커 피버 이벤트’를 오픈하고 브라질 스타일의 바비큐 슈라스코와 각종 코치구이, 철판구이 등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라틴 와인을 주문하는 고객을 위해 아디다스 공인구, 서머 패키지 이용권 등 즉성 행운권 추첨 이벤트도 연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비바 원더아워’를 7월 12일까지 진행한다.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제공

브라질의 대표 메뉴 츄라스코는 물론 아르헨티나식 바비큐인 아사도, 칠레식 닭고기 스프인 카수엘라 데 아베와 전통 음식 쿠란토, 페루의 세비체와 퀴노아 샐러드 등을 맛볼 수 있다.

와인은 호텔 소믈리에 팀이 특별 선정한 아르헨티나와 칠레산 와인이 마련된다. 

◆펜타즈 호텔 프리미엄 라이브 뷔페 라구뜨에서는 7월 4일까지 ‘라틴의 맛’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페루 살사소스의 닭고기, 남 아메리카식 치킨커리와 프로슈토를 올린 참외 카스파초 수프 등이 준비될 예정이다.

태극전사들의 경기가 있는 이달 18일, 23일, 27일에는 한국팀이 승리할 경우 당일 모든 방문 고객에게 생맥주를 무제한 제공하는 ‘빅토리 코리아’ 프로모션을 동시에 진행한다.

◆더 플라자호텔은 ‘브라질 월드컵 스페셜 코너’를 마련해 운영한다.

브라질식 빠메지아나(등심 커틀렛)과 아르헨티나식 바비큐 아사도 등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쉐라톤 서울은 숙박과 야식이 결합된 ‘비바 브라질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로 투숙하는 고객에게 맥주와 남미 스타일 안주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통음식인 츄라스코와 칵테일 츄라스코, 남미스타일 딥소스 3종, 나초칩을 고루 맛볼 수 있다.

The-K호텔서울 홍보팀 한성희 팀장은 "4년에 한 번 돌아오는 전세계인의 축제가 다가오면서 손님맞이로 호텔 업계가 분주하다."라며 "특히 평소에는 접하지 못했던 남미의 음식문화들이 강조된 프로모션들이 호텔 업계에서 많이 진행되는 만큼 브라질이 아닌 서울 도심에서도 충분히 축제 기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