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박스녀의 패기 "프라이머리 아니야?" 웃음 '빵'
2014-06-11 17:02
공개된 게시물에는 "오늘 중앙도서관 앞에서 6시반쯤 폭우 쏟아져서 다들 비 피하는데 혼자 유유히 걸어가는 박스녀, 패기 넘치더라구요"라는 내용과 함께 사진 두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한 여학생이 박스를 뒤집어 쓴 채 유유히 빗 속을 걸어가고 있다. 특히 앞을 보기 위해 뚫은 눈과 코가 인상적이다.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대에서는 흔한 일 아닌가?", "프라이머리인줄 알았다", "그와중에 가방은 명품인가 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