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토네이도 발생, 용오름 현상으로 밝혀져…재발 우려는?
2014-06-11 14:02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일산 토네이도와 관련해 용오름도 화제다.
일산 서구에서 발생한 토네이도가 용오름 현상으로 밝혀진 가운데 원인과 향후 재발 가능성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용오름은 바다나 평지에서 발생하는 경우 깔때기 모양의 회오리바람으로 울릉도 부근 해상에서 지난 2001년, 2003년, 2005년, 2011년 등 여러 차례 발생했다.
경기 고양시 장원나들목 부근에서 발생한 이 용오름은 한 시간 정도 지속되면서 비닐하우스 21채를 무너뜨리고 정전사태까지 초래했다. 또 80세 주민은 바람에 날아온 파이프에 맞아 부상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