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가 '슈퍼맨' 하차했는데 함익병에 '관심집중'…왜?
2014-06-11 08:00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배우 김정태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자진하차하면서 예능프로그램에 하차한 유명 피부과 의사 함익병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함익병은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하며 '국민사위'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하지만 지난 3월 한 월간지와의 인터뷰가 논란이 되면서 같은 달 20일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당시 함익병 원장은 "독재가 왜 잘못된 것인가? 플라톤도 독재를 주장했다. 제대로 배운 철학자가 혼자 지배하는 것, 바로 1인 독재다"라며 "독재가 무조건 나쁘다고 보는 건 옳지 않다. 더 잘 살 수 있으면 왕정도 상관없다"고 밝혔다.
이후 JTBC 예능 프로그램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 등에 합류하며 함익병은 방송인으로서의 모습도 보이고 있으나 과거 '자기야'만큼의 인기를 누리지는 못하고 있다.
한편 김정태는 지난 3일 6·4 지방선거와 관련해 나동연 경남 양산 시장 후보자와 함께 선거유세현장에 야꿍이를 데리고 나타나 논란을 일으켰다. 김정태 측은 해명에 나섰지만 시청자는 야꿍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