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의림, ‘소시대3’ 영화테마곡 부른다…팬들 기대 ‘업’

2014-06-11 16:46

채의림. [사진=시나닷컴]


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화권 인기 여가수 채의림(蔡依林·차이이린)이 궈징밍(郭敬明) 감독의 영화 ‘소시대(小時代)3’ 테마곡을 부를 예정이라서 팬들의 기대가 한껏 ‘업’됐다.

칭녠스바오(青年時報) 10일 보도에 따르면 영화 소시대3 제작진은 영화포스터 공개와 함께 채의림이 영화테마곡을 부를 예정이라는 소식을 발표했다.

이 영화의 테마곡 ‘만화동(萬花瞳)’을 열창할 예정인 채의림은 가요계 데뷔 이후 처음으로 중국 대륙 영화 테마곡을 부르는 것으로 “개인적으로 매우 설레이고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제작진은 사회로 갓 진출한 젊은이들이 끊임없이 도전하고 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이 영화의 내용과 분위기가 생기발랄하고 톡톡 튀는 매력이 넘치는 채의림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는 판단 하에 채의림에게 테마곡 열창을 부탁한 것이라고 한다.

특히 채의림의 남자친구 진롱(錦榮)이 이 영화에 출연하고 있어 이중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눈치다.

한편 영화 소시대3는 양미(楊幂)를 비롯해 궈차이제(郭采洁),궈비팅(郭碧婷), 커전둥(柯震東) 등 미남미녀 스타가 총출동했으며 7월 17일 중국에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