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만족도 1위 레스토랑 '아웃백'…2위는?
2014-06-10 17:20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국내 패밀리 레스토랑 가운데 가장 만족도가 높은 곳은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패밀리 레스토랑 중 규모가 큰 5대 업체를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 비교와 할인·혜택서비스 문제점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업체별 종합만족도는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3.64점)가 가장 높았고, 이어 블랙스미스(3.56점), T.G.I.프라이데이스(3.55점) 순이었으며, 5개 업체의 만족도 평균은 3.55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내부 환경 및 주차 시설 등 '이용편의성'은 VIPS가 가장 높았고 음식의 맛·양·가격 등 '상품구성요인'은 애슐리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주로 이용하는 할인·혜택서비스 유형은 '통신사 할인'과 '신용카드 할인'으로 각각 35.6%를 차지했다. 다음은 '멤버십 할인서비스'(20.7%), 신용카드 포인트 결제서비스(3.8%) 순이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패밀리 레스토랑 멤버십 포인트 미사용에 따른 소비자 불만을 예방하고 포인트 결제가 소비자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최근 일부 신용카드에 도입된 포인트 유효기간 연장, 사용 최저한도 폐지, 1포인트 단위 사용 등의 자율개선 사항을 업계에 권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달 기준 최근 2주 내 패밀리 레스토랑을 이용한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통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