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행오버’, 빌보드·타임 등 해외 매체 호평 “뮤비가 예술”

2014-06-10 15:08

싸이 행오버 [사진=싸이 행오버 뮤비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9일 공개된 가수 싸이의 신곡 ‘행오버(Hangover)’에 대해 해외 유명 매체들이 연이어 호평을 하고 있다.

음원과 뮤직비디오 공개 직후 미국 빌보드, 타임, 롤링스톤, 하이프비스트, 할리우드리포터 등 음악 잡지 및 시사주간지를 포함해 MTV, 버즈피드, 팝더스트, 뉴욕 포스트, 워싱턴 포스트, CNN, NBC, ABC,BBC 등 다양한 전문 음악 매체와 종합뉴스, 방송사 등이 싸이의 ‘행오버’ 소식을 다뤘다.

미국 빌보드는 ‘행오버’ 뮤직비디오에 대해 “아주 재미있다”고 평하며 “도미노처럼 술잔 쓰러뜨리기, 와일드한 노래방, 당구장에서의 궁푸, 소용돌이치는 댄스비트, 그리고 스눕독이 있다”고 소개했다.

시사주간지 타임은 “’행오버’는 스눕독과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이라며 “가치 있는 5분이다. 뮤직비디오가 예술”이라고 평했다.

세계적인 웹매거진 하이프비스트는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 그룹 투애니원 멤버 씨엘의 깜짝 출연, 스눕독과 싸이가 온라인에서 함께 ‘행오버’를 작업한 것 등을 소개하며 “한국 케이팝 감성, 케이팝 스타일과 스눕독의 만남”이라고 짧게 정리했고 음악잡지 롤링스톤은 싸이가 ‘강남스타일’ 20억뷰 돌파 소식을 전해들은 후 “좀 더 재미있는 콘텐츠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던 소감을 상기시키며 “‘행오버’는 싸이가 지킨 약속과 같다”고 전했다.

싸이는 ‘행오버’에 이어 올여름 새 싱글이자 타이틀곡 ‘대디(DADDY’발표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