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이원준 대표 공식 선임

2014-06-10 10:26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롯데쇼핑은 10일 영등포 인재개발원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원준 사장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원준 대표는 지난 4월23일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롯데쇼핑 대표로 내정된 바 있다.

이 대표는 선임된 이후 정도경영, 현장경영 등을 화두로 삼고 이와 관련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그는 취임사에서 윤리와 도덕성을 강조한 정도경영을 주문했고, 윤리경영 조직확대를 통해 기업 윤리문화 정착에 나서고 있다.

또 해외 및 지역 점포를 수시로 방문하며 직원·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 정시 퇴근문화 캠페인 등 직원 복지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이원준 대표는 지난 1981년 롯데쇼핑에 입사해 롯데백화점 본점장, 상품본부장, 영업본부장, 롯데면세점 대표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