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3선시장 첫출근 세종정부종합청사로..
2014-06-09 12:52
-첫 일정은 국가예산 확보위해 세종정부종합청사 방문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민선6기 군산시장 3선에 성공한 문동신 군산시장은 업무복귀 후 첫 일정으로 6월 9일 세종시 중앙부처를 방문했다.
국가예산 확보
문 시장은 선거기간 중에도 군산시 국가예산 확보가 가장 염려됐다고 전하며, 국소장, 과장 등 간부들이 적극 대처하여 각 부처에 군산시 예산이 대다수 반영된 것으로 파악되었지만, 오는 13일까지 각 부처 예산이 확정되어 기획재정부로 넘겨지기 때문에 편성시기 막바지인 지금이 예산 증액 반영 적기라 생각하고 첫 일정으로 중앙부처를 방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2015년도 주요 국가예산 사업 중 내년도 준공예정인 고군산연결도로 건설사업(293억 원), 군장대교 건설사업(444억 원), 군장산단진입도로(215억 원)의 잔액을 전액 확보하고, 군장산단인입철도 건설(1천억 원), 익산-대야 복선전철 건설(1천억 원) 등 국토부 사업예산 반영과
군장항 2단계 준설사업(500억 원), 비응항 접안시설 확충 및 방파제 개선사업, 개야도 차도선 접안시설 및 물량장 조성, 방축도, 개야도 지방어항 건설 등 해양수산부 사업, 농림축산검역 호남지역본부청사 신축 등 농림축산식품부, 새만금 MP 용역 관련 새만금 개발청 등 군산시 주요 현안에 대한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계획대로 국가예산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문동신 시장은 “지역발전을 위한 첫 번째는 국가예산을 얼마나 확보 하느냐에 달려있다”며, “각 부처 반영 예산이 가장 중요하며 기재부로 넘겨지는 7∼8월에는 기재부에서, 9월 23일부터 국회 심의 과정에서 증액 노력을 통해 국가예산이 군산시 건의액대로 확보될 수 있도록 발품을 팔겠다”는 각오라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국가예산 8,366억 원을 확보해 국가예산 8천억 시대를 열은데 이어 2015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정치권과 전북도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