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미셸 위, 선두와 2타차 공동 2위
2014-06-08 09:56
미LPGA투어 매뉴라이프클래식 3R…선두 펑샨산, 고보경 5위
박인비(KB금융그룹)가 미국LPGA투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위로 올랐다.
박인비는 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의 그레이 사일로 GC(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고 6타를 줄였다.
그는 3라운드합계 13언더파 200타(69·66·65)를 기록, 전날 공동 6위에서 공동 2위로 도약했다. 선두와 2타차다. 중국의 펑샨샨은 합계 15언더파 198타로 단독 1위로 나섰고, 재미교포 미셸 위(나이키)는 박인비와 함께 2위다. 박인비는 지난해 6월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우승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뉴질랜드 교포 고보경(17·리디아 고)은 이날 7언더파, 합계 11언더파 202타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와 함께 5위로 뛰어올랐다.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박희영(하나금융그룹)은 이날 15∼17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한 후 합계 10언더파 203타의 공동 7위로 처졌다. 최나연(SK텔레콤)도 7위다. 선두와 5타차다.
중국의 ‘루키’ 린시유는 합계 8언더파 205타로 류소연(하나금융그룹) 등과 함께 공동 12위,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7언더파 206타로 공동 18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