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정몽준 동행녀 최호정, 정몽준 지지 높았던 서초구 당선

2014-06-05 10:33

최호정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최호정 서울시 시의원 후보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딸 최호정 후보가 서울 강남 서초에서 서울시의원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최호정 후보는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의 선거 운동에 동행했다. 박원순 시장과 각축을 벌였던 정몽준 후보가 승리한 단 두 개의 구 서초구와 강남구 중 서초구 시의원에 당선됐다.

앞서 그는 지난해 6월 27일 서울시의회 제247회 정례회에서 서울시가 지난해 역대 최초로 유엔 공공행정상 4개를 수상한 것을 두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설전을 펼치지도 했다.

최호정 후보는 1967년 10월 3일생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제8대 서울시의원으로 활동 중이며, 새누리당 서울시당 차세대여성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