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산공개]서울 기초단체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최고… 김우영 은평구청장 최저

2014-03-28 09:55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의 기초단체장 중 재산은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가장 많고, 김우영 은평구청장이 가장 적은 것으로 신고됐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와 서울시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 공직자 재산변동 신고 내용에 따르면, 2013년 말 기준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재산이 71억4999만원으로 서울의 기초단체장 가운데서 최대였다.

김 구청장은 60억원 상당의 상가 등을 보유하고 있었다. 반면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마이너스 5144만원을 신고했다.

서울시 산하기관장 중에선 박현정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가 130억5853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다.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딸인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원(새누리당·서초구)은 80억원대 자산가로 등극, 작년 고위공직자 중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났다.

구의회에서 최고 자산가는 조성명 강남구의원으로 총 391억2492만원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