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품안전진단 실시
2014-06-05 10:15
- 집단급식소, 식중독 발생 이력업소 등 대상 식품안전 컨설팅 실시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충청북도가 집단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식중독 발생의 이력이 있거나 식중독발생 우려가 있는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식품안전진단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에 컨설팅을 받게 되는 시설은 청소년수련시설, 사회복지시설, 식중독 발생 이력업소 등 20개 시설로, 전문기관(민간식품안전진단기관)으로부터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식품안전 진단을 받게 된다.
진단내용은 식재료의 검수부터 보관, 조리, 배식, 섭취까지 전 과정에 대한 위생상태 조사, 각 단계별 오염가능성 여부 확인, 식중독균 간이키트 등을 활용한 시설, 설비, 조리기구, 용기 세균검사 및 종사자의 위생 상태에 이르기까지 면밀한 점검과 평가를 실시한다.
충청북도는 진단결과 업소별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맞춤형 보완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종사자에 대한 교육, 환경개선 등 종합적인 식중독 예방대책을 추진하여 향후 식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