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충남지사 안희정 당선 확실…2위 표차 6%p

2014-06-05 00:37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제6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안희정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충청남도 도지사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2위인 정진석 새누리당 후보와의 득표율 차이는 6% 포인트에서 좁혀지지 않고 있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0시 24분 현재 충남지사 개표율이 35.22%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안 후보의 득표율은 51.36%로 정 후보(45.03%)에 약 6% 포인트 앞서 있다. 김기문 후보(3.6%)는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다.

지상파 방송 3사가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안 후보와 정 후보 득표율은 각각 49.8%, 48.1%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안 후보가 제시한 5대 공약은 △환황해시대 '경제중심 충남' 도약을 위한 기반마련 및 지속가능 경제생태계 조성 △3농혁신의 지속 추진 △저출산·고령화시대 적극 대응 및 생애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도랑에서 바다까지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생태 정비와 새로운 가치 창출 △재해부터 생활에 이르기까지 포괄적 안전과 재난대응을 위한 실효성 있는 안전체계 구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