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 공존에 대한 의미 던지는 대국민 투표로 지방선거 투표 독려
2014-06-04 16:52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의 대국민 투표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투표 참여 열풍이 불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려 더욱 뜨거운 반응을 불러모으고 있다.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둔 5월, 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차기 10년 리더를 결정하는 ‘선택 2014’를 진행했다. 전국 48만 5000명의 국민들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고, 6월 4일에 있을 지방선거를 알리는데 일조했다. MBC TV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또한 지난주 분대장 선출 에피소드를 방송했다. 앞서 예고를 통해 6.4 지방선거 안내 및 사전투표에 대한 안내를 내보내며 투표를 독려하기도 했다.
7월 개봉을 앞둔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또한 온, 오프라인을 통해 공존에 대한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지는 대국민 투표를 진행하며 투표 독려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인간보다 높은 지능과 타고난 생존 능력을 갖춘 진화한 유인원과 공존할 수 있는지에 대해 묻는 질문은 인류의 공존과 평화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온라인을 통해 투표가 오픈 되자마자 2만 3000여 명의 네티즌들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찬반 논란이 팽팽하게 이어지며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현재까지 ‘서로 이해하려고 노력 한다면 공존할 수 있다’는 답변이 45%, ‘더 우월한 쪽이 약한 쪽을 지배하려고 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의견이 55%로, 공존할 수 없다는 의견이 앞서고 있다.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대국민 투표는 대국민 투표 사이트(http://www.apesvote2014.co.kr/)뿐만 아니라 강남역 지하철 2호선 역삼역 방면 플랫폼, 명동역 지하철 4호선 통로 등 오프라인에서도 참여 가능하다.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치명적인 바이러스 그 후 10년, 시저가 이끄는 유인원들이 지구를 점령한 가운데 멸종 위기의 인류와 진화한 유인원 간의 피할 수 없는 생존 전쟁을 그린 영화. 2011년 개봉해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전편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에 이어 공존과 평화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며 2014년 가장 독보적인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오는 7월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