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석정여고, 월드비전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 체결
2014-06-03 11:44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석정여자고등학교(교장 전용남)는 2일 월드비전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날 협약식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각 기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개최되었으며, 전용남 교장, 석정여고 학생을 비롯하여 월드비전 인천지부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석정여고는 전년도까지 1, 2학년 희망학급을 대상으로 지구촌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의 한 어린이와 한 학급이 결연을 맺어 후원함으로써 어린이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변화시키고 함께 교류할 수 있는 『한학급 한생명 살리기』운동에 꾸준히 동참해 왔는데, 올해부터는 1, 2, 3학년 전 학급이 참여하였으며, 향후에도 석정여고를 대표하는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운동으로써 전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석정여고는 교내 학생과 교원이 글로벌 사랑나누기(사랑의 동전 모으기, 한학급 한생명 살리기), 기아 체험 열린 캠프, 해외 봉사단 파견, 세계시민교육 등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추진하는데 뜻을 모으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석정여고 전용남 교장은 “우리 학교의 전통으로 이어갈 『한학급 한생명 살리기』운동은 석정여고 학생들이 지속적인 나눔의 실천과 따뜻한 인성을 갖춘 글로벌 리더십을 키워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석정에서 세운 꿈, 세계에서 펼치자’라는 교육목표를 성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