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전문 감독과 함께 하는 『제4회 인천어린이촬영대회』
2014-06-03 11:38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31일 인천굴포초등학교와 굴포천 주변에서 인천시 관내 방송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4회 인천어린이촬영대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인천초등교육방송연구회(회장 김은혜)가 주관하는 본 행사는 인천 관내 초등학교 방송부 16팀, 총 100여명의 학생과 교사가 참여하는 촬영대회로 성황을 이루었다.
올해로 4회째를 맞게 된 이번 행사는 방송반 학생들에게 촬영기술 및 영상 제작방법에 관한 전문적인 연수와, 배운 내용을 직접 현장에 나가 실습해 보는 영상 제작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예년과 달라진 점은 인천독립영화협회 소속 감독이 촬영방법에 대한 연수를 진행하여 학생들이 촬영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왔다는 점이다.
또한 오후에 진행된 본격적인 야외 촬영에는 참가팀별로 전문 영화감독들이 멘토교사로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기획과 연출, 그리고 촬영방법을 상세히 알려주며 제작과정에 동행함으로써 많은 호응을 얻었다.
촬영대회에 2년째 참가하고 있다는 이민호 교사(구산초)는 “방송부 학생들이 굴포천의 아름다운 환경 속에서 촬영하면서 매우 즐거워하였다. 전문 멘토 감독들이 동행함으로써 연출방법과 촬영방법을 실질적으로 배울 수 있어 알찬 시간이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초등교육방송연구회는 매년 학생을 위한 영상아카데미, 교사를 위한 다양한 연수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오는 9월 26일과 27일에는 어린이들이 끼와 열정을 영상을 통해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인천어린이영상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