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여름 마케팅 본격화

2014-06-03 09:56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세븐일레븐은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이달 말까지 대대적인 할인 및 증정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먼저 최고 기온이 24도 이상일 경우 칠성사이다, 마운틴듀, 환타 등 탄산음료(355㎖) 5종을 구매하면 얼음컵을 증정한다. 또 십칠차, 헛개수, 녹차, 마테차 등을 10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블루레몬에이드, 레몬바디톡, 더치커피 등 얼음컵 음료 6종에 대해 1+1 행사를 진행한다. 이를 시작으로 매달 7~11일을 세븐 위크로 정하고 반값 할인 또는 1+1 행사를 계속 열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비씨카드 결제 고객에게 코카콜라 모든 상품을 30% 세일해주고, 롯데칠성음료를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30% 할인 판매한다.

이외에 세븐일레븐은 지난달에 이어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이번달에도 계속한다.

황진복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편의점은 유통업계 중 기온과 가장 연관성이 가장 높은 업태로 평균기온의 변화와 매출곡선이 정비례한다"며 "이달은 초여름 더위와 장마, 월드컵 등 매출 변수로 작용할 소재들이 많아 기간별로 탄력적인 행사를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