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라, 무단이탈 사과 "큰 잘못에도 격려·응원 감사"

2014-06-03 07:13

이유라, 무단이탈[사진출처=이유라 페이스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 이유라가 게임도중 무단이탈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와 심경을 밝혔다. 

이유라는 2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큰 잘못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의 격려와 응원감사드립니다. 다시 한 번 일어나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1일 서울 영등포 소재 ES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4 WSL 시즌1 4강전에서 문새미(Z)에게 1, 2 세트 연패 뒤 3세트에 출전하지 않아 0대 3으로 몰수패를 당했다.

프로게이머가 무단으로 경기장을 이탈해 몰수패를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때문에 뛰어난 미모로 인기를 얻은 이유라를 향한 팬들의 질타와 응원이 쏟아졌다. 

결국 이유라는 논란이 커지자 약 하루만에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하고 재기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