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전세시황] 서울 전셋값 2주 연속 보합세
2014-05-30 16:30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전세 수요 감소에 따른 안정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셋값이 2주째 보합세를 보였다.
30일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전셋값은 보합, 신도시는 0.03% 하락, 경기·인천은 0.01% 하락했다.
서울은 은평(0.07%)·서초(0.07%)·마포(0.07%)·동작(0.07%)·서대문(0.06%) 등이 올랐다.
한편 강서(-0.28%)·동대문(-0.09%)·광진(-0.08%)·성북(-0.04%)·양천(-0.04%)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강서는 마곡지구 등 신규 입주물량으로 인해 매물이 쌓이며 내림세가 크다. 등촌동 주공3단지가 750만원 하락했고 염창동 동아1차는 250만원 내렸다. 화곡동 우장산 아이파크, e편한세상은 500만~1500만원 하락했고 화곡푸르지오는 500만~1000만원 하락했다.
한편 산본은 산본동 한라주공1차(4단지)와 한라주공2차(4단지)가 750만원씩 내렸다. 전세매물은 있으나 수요가 뜸해 거래가 한산하다. 판교는 삼평동 봇들마을9단지가 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매물은 있으나 소화되는 속도가 더디다.
수도권은 남양주(0.03%)·부천(0.02%)·인천(0.02%) 등이 상승했으며 의왕(-0.12%)·김포(-0.09%)·안양(-0.09%)·시흥(-0.06%) 등은 하락했다.
남양주는 와부읍 덕소 아이파크가 500만원 가량 올랐으며 평내동 대명이 250만~1000만원 올랐다. 부천은 원미동 풍림이 500만원씩 고르게 상승했다. 내림세를 보인 의왕은 내손동 내손대림 e편한세상이 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매물도 적지만 수요도 줄어 거래가 부진하다. 안양은 비산동 뉴타운삼호4차가 거래부진으로 인해 1000만원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