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친환경 방역활동으로 무공해 건강도시 조성
2014-05-30 15:21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는 쾌적한 환경을 해치지 않고 위생해충을 구제하는 친환경 방역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총 550회에 걸쳐 건물 지하 집수정, 정화조 등 말라리아를 유발시키는 월동 위생 해충의 주요 서식처를 중심으로 유충구제를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는 유충 때부터 박멸해 번식력을 근본적으로 억제·차단하기 위해 지하 집수정, 웅덩이, 정화조 등 모기유충 서식지의 유충을 방제하는 데 역점을 두고 환경 친화적 방제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올해부터 기존 연기를 뿜어내는 연막방역에서 연기 없고 친환경적인 연무방역으로 전환해 실시한다.
다음달 9일에는 각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구성된 민간자율방역단을 대상으로 방역소독 실시 지도교육, 감염병예방 교육, 방역장비 사용요령, 방역차량의 안전운행방법 등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원활한 방역소독을 지원하기 위해 방역소독장비에 대한 점검과 수리도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