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여자들도 다시 보게 되는 코성형
2014-05-26 15:40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 완성
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우리나라에서 아름답다고 하는 ‘미의 기준은 무엇일까?’ 최근 들어 강남여자라고 불리던 고급스런 이미지들이 이제는 너무나 쉽게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상황이 됐다. 그러다 보니 강남여자의 고급함보다는 보편화된 얼굴이 되어 버린 것이다. 성형한 여자들의 얼굴을 보면 하나 같이 길고 큰 눈에 볼록한 이마와 볼, 높은 콧대를 가지고 있다. 이런 얼굴이 현재의 아름다운 얼굴에 해당되는 것일까?
어느덧 성형수술은 콤플렉스 극복을 넘어 성형수술을 안 해도 될 정도의 사람들이 더 예뻐지기 위해서 하는 걸로 변화되기 시작됐다. 그럼 강남여자의 이미지를 벗어 어떻게 하면 더 예뻐질 수 있을까? 정답은 남들과 똑같은 성형이 아닌 본인에게 맞는 성형수술을 하는 것이다. 이에 대표적인 부분이 바로 코 성형에 해당된다. 누구나 하는 모양의 코가 아닌 자신이 원하는 높이의 자연스러우면서도 오똑한 코성형을 하는 것이다.
대부분 성형수술을 할 때 코성형을 가장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얼굴의 중심을 잡아주는 부위가 바로 코이기 때문이다. 코는 정중앙에 위치해 있어서 사람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완성하는데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코성형 하나만으로도 얼굴의 많은 변화를 준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자신에게 맞지 않는 방법으로 수술을 하게 되면 오히려 인상을 몇 배 좋지 않게 만들 수 있다.
더불어 성형외과 전문의 이현직 원장은 "코성형은 콧대를 실리콘으로 세우고, 코끝은 귀연골을 사용하거나 비중격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수술이 진행되는데 각각 수술마다 장점이 있기 때문에 그 장점을 이용하여 자신의 얼굴에 적합한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성형수술은 자랑도 아니지만 잘못된 행동도 아니다. 다만 인위적으로 보이게 되면 사람들에게 안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그러니 얼굴 전체의 비율이 맞는 성형수술을 하는 게 좋다. 그런 얼굴 인상을 가진 사람이 또한 인기를 끌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러니 과하면서 부자연스러운 코성형은 피하고 얼굴과 조화를 이루는 성형수술로 강남 여자 얼굴이 아닌 강남 여자들도 부러워하는 여자가 되어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