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신부, 예쁜 사진 남기고 싶다면…

2014-05-15 17:20

[사진제공=리노보클리닉]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누구나 꿈꾸는 5월의 신부. 결혼을 가장 많이 하는 계절인 5월에는 예비신부들이 더욱 바빠진다. 생에 한번뿐인 결혼식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기 위함이다. 그래서 예비신부들은 흔히 말하는 '사진발'이 잘 받기 위해 외모를 가꾸는 데 힘쓴다.

사진이 잘 나오기 위해서는 먼저 이목구비가 뚜렷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코는 완벽한 얼굴을 완성하는 요소 중 하나로 꼽히며 사진을 찍었을 때 얼굴 전체의 이미지를 좌우하는 부위다. 지나치게 높거나 긴 코는 나이 들어 보이게 하며 낮고 뭉뚝한 코는 촌스럽고 투박한 인상을 주기 쉽다.

반면 콧대가 자연스럽게 높으면 상대적으로 이목구비도 함께 뚜렷해지고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어 코 성형수술의 수요가 높다. 하지만 코수술은 일정한 회복기간이 필요해 당장 결혼식이 코 앞으로 다가온 5월의 신부에게는 코수술을 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 선뜻 수술을 결정하기 어렵다.

코수술을 대신해 결혼식을 앞둔 예비 신부들이 많이 선택하는 것이 바로 코필러 시술이다. 필러란 말 그대로 '채워준다'는 뜻으로 낮은 코에 볼륨감을 부여, 얼굴을 입체적으로 만드는 시술이다. 코필러는 보형물을 이용한 성형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짧은 시간 안에 이물감 없이 자연스러운 코를 만든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낮은 코뿐 아니라 휜 코, 매부리 코 등 다양한 코 모양을 원하는 모양으로 교정할 수 있다.

리노보클리닉 부산점 김자영 원장은 "코필러는 시술시간이 10분 남짓으로 짧고 효과가 시술 즉시 나타나게 되므로 결혼식이나 취업을 위한 면접 등 중요한 행사를 앞두고 성형수술의 여유가 없는 이들이 많이 하는 시술"이라고 설명했다.

필러는 그 성분과 특징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고 유지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저렴한 가격의 필러를 선택할 것이 아니라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필러를 선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