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도입

2014-05-26 15:14

루프트한자 B747-8기종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사진제공=루프트한자]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은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를 신규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3월 베를린 국제 박람회 ITB에서 최초 공개된 루프트한자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오는 12월부터 프랑크푸르트를 기점으로 하는 서울, 부에노스아이레스, 홍콩, 상파울루, 워싱턴 등의 주요 운항 노선에 우선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루프트한자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런칭 기념으로 5월26일부터 한국 홈페이지 및 모바일 구매자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이코노미 런칭 기념 특가’를 진행한다.

바르셀로나, 밀라노, 피렌체, 로마, 런던, 파리 등 유럽 주요 30개 도시로 세금 및 수수료 포함 161만7000원부터 예약이 가능하며, 출발 기간은 12월 10일부터 3월 28일까지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서비스는 비즈니스 클래스에 가깝게 요금은 이코노미 클래스에 더 근접하게 제공되는 신개념 좌석 등급으로, 특히 루프트한자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타 항공사의 현존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기반으로 한단계 더 높은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한 인체공학적인 설계를 거쳤다고 루프트한자는 설명했다.

이코노미 클래스 대비 전반적으로 공간이 50% 더 넓어졌고, 각 좌석마다 개인 팔걸이와 발판을 배치됐다. 또 23kg 수하물 2개까지 무료 위탁이 가능하며 소정의 비용으로 전세계 루프트한자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도 가능하다. 기내 탑승 시 웰컴 드링크부터 기내 어메니티킷, 그리고 비즈니스클래스에 준하는 기내식이 특별히 제공된다.

크리스토퍼 짐머 루프트한자 한국 지사장은 “당사의 새로운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를 한국에 우선적으로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루프트한자가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최신형 항공기 보잉 747-8에 우선 적용됨으로 국내 승객들이 한층 더 특별한 비행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