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캘린더] 용산 푸르지오 써밋 등 8604가구 청약

2014-05-25 12:05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다음 주 전국 총 8604가구가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특히 서울·수도권에서 전국 물량의 76% 수준인 총 6499가구가 청약에 돌입해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이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에 신축하는 '용산 푸르지오 써밋' 오피스텔이 오는 26일 청약 접수를 받는다. 총 455실 전용면적 24~48㎡를 규모다. 단지 앞에 용산역과 신용산역이 위치해 KTX 이용 등 교통이 편리하다. 인근에는 용산역 아이파크몰과 서울역 롯데아울렛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입지하고 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400만원대로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26~27일 접수 후 28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마포구 아현1-3구역을 재개발한 '아현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6개동 규모로 전용 59∼111㎡ 총 497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130가구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애오개역을 도보10분 내에 이용할 수 있다. 봉래초, 서의초, 환일고 등의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다.

분양가는 3.3㎡당 18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입주는 2017년 3월 예정이다. 청약은 오는 29일 1·2순위, 30일 3순위 접수를 거쳐 다음 달 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다음 달 16~18일에 진행된다.

부천시 송내동 315번지 일대 대우건설의 '송내 파인 푸르지오'도 청약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총 539가구로 이뤄진다. 전용 △62㎡ 124가구 △74㎡ 195가구 △84㎡ 220가구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하이마트, 송내영화거리,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등의 편의시설과 공공기관이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1호선 송내역이 도보 5분 거리다.

분양가는 3.3㎡당 1200만원대 초반으로 책정됐다. 오는 28일 1·2순위, 29일 3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하고, 당첨자는 다음 달 5일 발표한다. 계약은 다음 달 11~13일까지다. 입주는 2016년 11월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이 용인 서천택지개발지구 6블럭에 분양하는 '용인 서천2차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13층, 6개동, 총 289가구(전용 75㎡)로 구성된다. 영통역, 동수원세무소, 홈플러스 등이 단지와 가깝고, 서천 초·중·고교, 영일중,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등의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다.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대 초반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28일 1순위, 29일 3순위 접수를 받는다. 다음 달 5일 당첨자 발표 후 11~13일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16년 2월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평택 소사벌지구 B-7·8블록에 지하 1층~지상 25층, 15개동 규모의 전용 74~84㎡ 총 1345가구(B-7 블록 630가구, B-8블록 715가구)를 공급한다. 강남~수서를 20여분에 잇는 KTX 지제역(개통 예정)과 경부고속도로, 1·38·45번 국도 등의 다양한 도로망을 갖추고 있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로 책정됐다.

다음 달 2일 1·2순위, 3일 3순위 청약 접수 후, 10~11일 이틀에 걸쳐 B-7블록, B-8블록 당청자를 각각 발표한다. 계약은 다음 달 16일부터 18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