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김성제 의왕시장 후보 상대후보와 유세지역 교차 합의
2014-05-24 16:11
선거운동 일정 중복과 운동원들간 불필요한 마찰 피해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김성제(새정치민주연합) 의왕시장 후보가 24일 상호간 선거운동 일정 중복과 운동원들간의 불필요한 마찰을 피하기 위해 상대후보(권오규)측과 일자별로 유세지역을 나눠 진행키로 합의했다.
유세일정은 24일부터 가 지역(고천 오전 부곡동)과 나 지역(내손1·2, 청계동)순으로 서로 교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상대 후보 측 유세시 시도의원 후보도 적극 협력키로 함으로써, 이번 합의가 공정선거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김 후보는 “양 후보측 간의 유세가 한 지역에 집중 될 경우 소음 등으로 유권자들에게 불편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차분한 분위기속에서 시민 중심의 선거를 치르기 위해 로고송도 틀지 않고 확성기 사용도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25일 의왕시 내손동 롯데마트 앞 사거리에서 정동영 전 민주당 대선후보와 합동 거리 유세를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