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관광 산‧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

2014-05-23 10:49
인천도시공사와 인천권 소재 관광학과 운영 대학 간 협업기반 마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유영성)는 인천권 소재의 관광관련 학과를 운영 중인 경인여자대학교, 부천대학교, 안양대학교, 인천대학교, 인천재능대학교, 인하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청운대학교 등 총 8개의 대학(가나다 순, 이하 ‘대학’)과 인천 관광진흥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공동의 목적 실현을 위한 ‘산‧학 협력 네트워크’의 구축 및 운영에 합의하고,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업무협약과 관련하여 공사와 대학의 관계자는, “금번 ‘산‧합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대학은 관광분야의 전문지식과 인재를 지원하고, 공사는 추진사업과 연계한 실무경험의 기회 및 자원봉사‧인턴‧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산‧학 상호 간 원활한 교류와 협업 추진의 기반을 확보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세월호 침몰사고에 따른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하여 별도의 협약체결 행사는 생략하고 운영 내실강화에 집중하는 것으로 상호 의견을 모았다”고 전하였다.

공사는 이번 달 2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2014 인천 MICE Job Fair’(인천광역시 주최, 인천도시공사 주관의 MICE 전문 채용박람회)에 각 대학 및 소속 학생들을 초청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산‧학 협력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어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 등 각종 문화‧관광축제 서포터즈, ‘인천 바로알기 원정대’, 블로그/SNS 등 ‘온라인 관광홍보 서포터즈’ 및 ‘인천 크루즈 관광안내 자원봉사’ 등 향후 공사에서 추진 예정인 다양한 관광사업과 관련한 현장경험의 기회제공 및 대학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인천 관광진흥과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관광분야 산‧학 상호 간 활발한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